날근 일기장 먼지를 털어 내
문득 펼친 곳 그 속엔 해맑게
니가 있어 아직 넌 그대로 여기 남아 있어

잊고 지냈던 그림이 떠올라
작은 떨림이 내 몸에 샘소사
좀 서글프긴 해
그때로 돌아갈 수 없는 게

널 찾아간다 추억이 보낸 틴케벨
따라나섰던 Neverland 그곳에 내가
너와 바라보며 웃고 있어
난 영원한 너의 피터팬
그 시간에 멈춘 니 남자
섣불리만 너무 사랑했던
나의 너에게 단여가

널 많이 궁금했던 짓거든 악당
모두 물리쳐 준 기억이 생생해
그 순간부터 너의 맘을 얻고
나는 키스까지

내 맘은 항상 구름 타고 날았지
너는 Wendy Cinderella보다 예뻤지
가슴 뛰게 만든 단 한 사람
널 느꼈니까 두 눈이 빛나

널 찾아간다 추억이 보낸 틴케벨
따라나섰던 Neverland 그곳에 내가
너와 바라보며 웃고 있어
난 영원한 너의 피터팬
그 시간에 멈춘 니 남자
섣불리만 너무 사랑했던
나의 너에게 단여가

분홍빛 감도는 얼굴
구름 위를 걷는 기분 (함께했지만)
Baby boo 내 가슴이 두근거렸던
그림 같던 You (잡고 싶지만)
그때 너의 눈은 살며시
웃어 줬던 것처럼 (손 내밀지만, woah woah)
지금도 내 마음에 한켠에 열린
창문에 니가 나와 준다면

(넌 멀어져 가)
내 동화 속 담아 놓은 넌
여전히 맴돌는 Sweety girl
(떠나지 마 그때 내가)
아직도 떨려 가슴 한켠
너 없는 이곳은 외로운 섬
내 기억 속 저거 넌 널
지워지지 않는 Pretty girl (있잖아 여기)
아직도 설레여 가슴 한켠 (Woah)
너 없는 이곳은 (어디 있을까)

시계의 태엽 도는 사이 (Woah)
얼마나 달라졌을까 (달라졌을까)
널 써 내려간 (써 내려간) 마지막
한 장을 넘겼지만 더
일거 내일 용기가 안 나 (난 너의 피터팬)
슬픈 그런 지워 낼 거야
우리 얘긴 (우리 얘긴) 끝이 아닐 거야
다시 만나 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