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좀 낯선 도시
노을빛 바랜 골목길
무관심한 시선 사이
묘한 감정이 불지
다른 풍경에 가벼이
그저 몸을 실어
홀로 선 내 그림잔
희미해져
스친 바람처럼
유유히 발을 옮겨
낯선 거리 사이로
From strangers to shadows
To strangers again
알지 못해 누구도
지나친 순간 헤어져
변해가는 장면 속
From strangers to shadows
To strangers again
얼굴도 이름도 지워둔
차창 너머의 나
멈춰 선 걸음
바라본 이 순간 난 이대로
무수히 마주친
소리 없는 기억
멀어지는 얘기에
귀를 기울여
스친 바람처럼
유유히 발을 옮겨
낯선 거리 사이로
From strangers to shadows
To strangers again
알지 못해 누구도
지나친 순간 헤어져
변해가는 장면 속
From strangers to shadows
To strangers again
Ah, strangers
Oh 또 새로운 노래가 들려
Ah, strangers
Yeah, 사라질 흔적을 새겨
스친 사람들 속
잠시 눈빛들이 섞여
가벼워진 맘인걸
From strangers to shadows
To strangers again
편히 숨을 내쉬어, uh
아쉬운 맘을 비우고, yeah
다시 흘러가는 걸, yeah
From strangers to shadows
To strangers again
Ooh oh
From strangers to shadows
To strangers, ooh